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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동 동막골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등록날짜 [ 2022년12월06일 17시36분 ]
노원구가 수락산에 조성하는 자연휴양림 조감도.[사진=노원구청 제공]


서울시 최초 도심형 자연휴양림
여가생활에 새로운 모델 제시

산림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트렌드의 변화로 산림 휴양 수요가 증가하면서 작년에만 약 1,500만 명이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이러한 가운데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상계3·4동 일명 동막골에 수락산 산림자원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형 휴양림을 조성한다. 
수락산 자연휴양림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7대 민선 시대인 2018년부터 추진해 온 노원구 4대 힐링타운 조성사업 중 하나인 상계동 힐링타운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휴양림이 들어서는 곳은 노원구 상계동 산 155-1번지 일대 일명 동막골이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과 가까운 위치에 계곡과 어우러진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완만한 경사로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던 곳이다.
휴양림은 354,513㎡ 규모로 ‘패밀리 정원’과 ‘숲 정원’으로 나누어 구성한다. 두 정원은 수락산 계곡을 따라 구분되며 계곡을 건널 수 있는 작은 교량으로 이어진다. 주요 시설로는 방문자센터,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산책로 등 18동 25호실을 계획 중이다.

‘패밀리정원’은 6,800㎡ 규모로 휴양림의 중심지구다. 관리사무소, 카페테리아, 커뮤니티 공간, 2인용 객실이 들어서며, 4인실과 6인실 총 10동의 숙소와 그 앞에 공유마당과 공유정원 등을 두어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숲정원’은 약 3,000㎡로 2인실부터 6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숙소와 트리하우스 총 8동이 세워진다. 트리하우스는 나무 모양을 최대한 살린 후 그 위에 객실을 만드는 것으로 다락방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중앙에는 모든 객실이 공유하는 잔디마당, 테마가든, 휴게시설 등이 위치하게 된다.

수락산 자연휴양림내에 조성되는 트리하우스 조감도.[사진=노원구청 제공]


수락산 휴양림의 특징은 이용객에게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게 한다는 점이다. 객실 내에 TV를 설치하지 않으며, 실내 취사를 금지하는 등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기존의 수락산과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 휴양림을 건립하기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 피오르드 트리하우스를 답사하기도 했으며, 전문가 및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의 자문을 거쳐 휴양림 조성을 준비해 왔다.
최초로 시도하는 도심형 휴양림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수락산 자연 휴양림이 국민 여가생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서울 도심에 이러한 규모의 휴양림을 조성한다는 것은 굉장히 새롭고 의미 있는 시도”라며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안식처이자 온 가족이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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