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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30일 노원달빛산책
10월 14일~30일 노원거리예술제
노원문화예술회관, 어린이극장 공연 풍성
10월 14일~27일 제주도 초청공연 및 전시
문화의 계절 10월을 맞아 문화의 도시 노원이 준비한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노원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선 10월에는 노원구 대표 축제인 <노원탈축제>와 <노원달빛축제> <노원거리예술제>가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펼쳐지는 노원탈축제는 ㅂ0월 8일부터 9일까지 노원백화점 사거리부터 노원순복음교회 구간에서 펼쳐진다.
올해 노원탈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탈 퍼레이드 경연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탈 패션쇼’ 구민합창단의 개막공연, ㅤㅌㅑㄹ 연희 퍼포먼스, 전시·체험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 및 폐막식은 김기태, 국가스텐, 자우림 밴드 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2022 노원달빛산책은 ‘은하수를 건너서’라는 부제로 총 35개 작품 120여점이 전시된다.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당현천 2㎞구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차인 노원달빛산책에서는 아름다운 예술 등(燈), 빛 조각작품을 전시해 구민들에게 힐링은 물론 포토 스팟(사진 촬영 장소)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공공예술 참여프로그램인 ‘달빛마중’, 구민도슨트(안내원)인 ‘달빛해설사’, 연계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
노원거리예술제는 10월 10일 시작으로 14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주말 공원, 광장, 거리 등 노원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노원문화재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거리예술작품창제작 교육사업을 통해 노원 관내 예술인들이 직접 제작한 거리공연을 선보여, 노원만의 특별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노원문화예술회관과 어린이극장에서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10월 13일에는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리톤 고성현이 데뷔 40주년 공연을 갖는다.
이어 11월에는 제작공연 <하얀나비, 김정호를 기억하다>가 노원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김정호는 1970~80년대 우리나라 가요계를 대표했던 싱어송라이터로 <하얀나비> <이름모를 소녀> <님> 등 주옥같은 노래를 발표했다. 불과 33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김정호의 삶과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의 음악을 재해석하는 콘서트다. 노원문화재단이 매년 진행하는 <기억하다> 시리즈의 하나로 많은 구민들의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노원어린이극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당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10월 15~16일 극단 현장의 <정크, 클라운> 너버벌 퍼포먼스, 12월 3일 가족오페라 <사랑의 묘약>, 12월 23~24일 동화발레 <호두까지 인형> 등이 어린이들에게 새로눙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해외 유명작가와 제주도 작가들의 잠품을 감사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노원아트갤러리에서는 9월 20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해외블루칩 작가’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앤디 워홀, 뱅크시, 제프 쿤스, 데이비드 호크니, 마르크 샤갈, 에드가 드가, 카우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한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는 ‘제주특별차지도 문화예술진흥원 교류전시’도 열린다. 제주 지역 작가들만의 독특한 감성을 표현한 작품들을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초청공연 ‘녹담’,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 제주교류전 ‘Wave of arts’ 등 올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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