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최된 초안산문화제 중 초안산 산시제 모습.[사진=노원문화원 제공]
9월 24일 12시부터
노원구 월계2동 비석골근린공원에서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이 9월 24일 초안산 비석골 근린공원에서 ‘2022 초안산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노원문화원과 월계2동 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초안산 산신제를 비롯해 월계동 가요제와 공연·상설부스·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오후 12시 초안산 산신제 ‘안골치성제’로 막을 올린다. 축제가 개최되는 비석골 근린공원은 초안산 곳곳에 방치되어 있던 석물을 한데 모아 놓은 국내 최초의 ‘조선시대 묘 석인상 전시공원’이다.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초안산 산신제인 안골치성제를 이곳에서 지낸다. 신을 맞이하는 참신, 제문을 태워 날려보내는 소지 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번영을 기리는 월계동 지역의 전통 제례다.
이어서 1부 식전행사는 사물놀이·2인1역·팬플룻·오카리나 공연으로 흥을 한껏 돋울 전망이며, 2부에서는 초안산 가요제를 중심으로 나래태권도·마술·밸리댄스·난타·가수 박연경이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축제 한켠에는 새마을 부녀회 먹거리장터를 비롯해 플리마켓·이벤트 부스가 구역별로 들어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노원문화원 오치정원장은 “이번 초안산 문화축제는 월계2동과 공동주최 함으로써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인 만큼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마음껏 즐기고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