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경,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할 것
존중하고 소통하는 위원회로 활발한 활동 이어나갈 것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봉양순 의원(더민주, 노원3)이 선출됐다. 봉양순 의원은 노원구의회 재선 구의원을 역임했으며, 서울시의회 재선이다.
서울시의회 초선의원으로서는 민생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 곳곳의 어려운 시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 인상깊은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역을 살피는 일에도 소흘함이 없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누구나 믿는 듬직한 의원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 환경수자원위원회는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시민이 살아가는 실생활에 필요한 공원, 산, 물, 환경과 관련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위원회다. 한강과 푸른도시국, 서울대공원, 수소차, 전기차 등 삶과 밀접한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다.
오세훈 시장의 중점 사업이 한강에 집중되어 있다.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치적으로 갖고 있는데 새빛둥둥섬의 경우 보기에만 좋을 뿐 적자 투성이에 실질적 운영면에서도 문제를 가지고 있다.
다른 대안사업을 찾아야 한다고 보는데, 이 사업이 치적 사업으로 맞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운영방향은
야당으로서 위원장이 되었다.
위원회 9명 중 3명만이 민주당 의원이다. 당연히 국민의힘 의원들과 소통하면서 합리적으로 운영해야 원활하게 나아갈 수 있다.
위원장이라는 직책에 따른 이익을 보려고 욕심을 내기 보다는 상임위원들 모두가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직원들에게도 위원장이 아니라 위원들 전체를 보좌하는데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을 해놓은 상태다.
예산을 분배하는데도 의원들의 지역을 먼저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존중하고 소통하는 위원회로 서울시민이 살아가는 서울시의 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 향후 계획은
수소차와 전기차는 국가사업이긴 하지만 미세먼지와 매연이 심각한 수준이기에 서울시에서도 보급에 적극 앞장서고자 한다. 또, 수도 계량기 동파 시 본인 부담이 생기는데 자연재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시가 부담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수돗물 아리수를 학교가 아니라 시가 직접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며, 서울시의 초중고에 에코스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구를 보면 은행사거리에 멧돼지가 출몰해서 도심가에 나오는 사건이 생겼다. 대림벽산아파트 뒤쪽을 둘레길로 만들어 멧돼지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주민에게는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