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과학도서 읽고 독후감 제출
8월 31일까지, 중, 고등부, 성인부 나눠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규)이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와 공동으로 올해의 과학도서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회원국과 이론물리학 연구 및 국제공동연구 촉진하는 국제연구소이다.
올해의 과학도서 독후감 대회는 독서를 취미로 하는 전국의 청소년, 성인이 책을 통해 과학을 만나고,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일환이다. 대상도서는 총 10권으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에서 선정한 2021년 올해의 과학도서이다. 10권 중 1권을 선택해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독후감은 ▶중등 ▶고등 ▶성인부로 나뉘며 각기 시상한다.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시장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는 태블릿과 무선이어폰이 준비되어 있다. 우수상(각부문 3명)과 장려상(각부문 5명)에게는 소장상과 도서상품권 10만원 권과 5만원 권이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다. 독후감은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팝업창 및 배너를 클릭하면 제출할 수 있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방윤규 소장은 “올해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수혜자의 범위를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였다.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양질의 과학 대중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과학 교양과 문해력 증진은 과학관의 주요 역할 중 하나로, 과학도서 독후감 대회를 통해 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일상에서 과학을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APCTP 2021년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은 ▶강력의 탄생(저자 김현철, 출판사 계단) ▶뉴호라이즌스 새로운 지평을 향한 여정(저자앨런 스턴, 데이비드 그린스푼, 출판사 푸른숲) ▶마법에서 과학으로: 자석과 스핀트로닉스(저자 김갑진, 출판사 이음) ▶빛의 핵심(저자 고재현,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사이언즈 고즈 온(저자 문성실, 출판사 알마)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저자 김은진, 출판사 생각의힘) ▶자폐의 거의 모든 역사(저자 존 돈반, 캐런주컨, 출판사 꿈꿀자유)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멀린 셀드레이크, 출판사 아날로그) ▶포유류의 번식-암컷의 관점(저자 버지나아 헤이슨, 테리오어, 출판사 뿌리와이파리) ▶화학 연대기(저자 장홍제, 출판사 EBS BOOKS)이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