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의회, 당당한 의회, 상식이 통하는 의회 만들 것
살기 좋은 도봉에서 살고 싶은 도봉으로 최선 다할 것
15년 전부터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자는 마음으로 의회에 진출했다는 강신만 의장.
제9대 도봉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이제는 ‘살기 좋은 도봉’을 넘어 ‘살고 싶은 도봉’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강신만 의장이 그리는 도봉을 들어보았다.
일 잘하는 의회 위해 노력할 것
지역구가 방학1,2동이다. 먼저 이렇게 일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주민분들에게 크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제9대 도봉구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도봉구 13분의 의원과 32만 주민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서 당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일하고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화합·소통하는 의회 만들어 나가겠다.
일단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난 8대에서는 8대6의 비율에서 부의장 하나만 선출이 되었지만, 여당이 되면서 소통하고 타협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평소의 소신대로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을 배정했다.
원구성이 끝나고 업무분장을 끝내고 나서 국장과 팀장을 불러 조회형식을 빌어 회의를 했다.
그 자리에서 의회사무국은 의원을 위해 있는 조직이라는 것과 여야를 떠나서 최선을 다해 보좌 해줄 것, 당당하고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가 되어야함을 당부했다.
정책보좌관 운영은 올해는 3명, 내년에 4명이 임명이 된다.
어떻게 운영할지 논의한 끝에 내년에 7명이 모두 구성되기 전에는 통합으로 운영하기로 했고, 보좌관들의 경력에 맞게 업무를 분배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일하는 의회, 당당한 의회,
상식이 통하는 의회로 만들 것
정견발표를 통해 밝혔듯이 첫째, 지역 주민들이 신뢰하는 일하는 의회로 만들겠다. 의원은 지역 주민의 대표이기에 주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주민의 대표라고 할 수 없다.
지역구만이 아니라 도봉구민들로부터도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 이를 위해 의원의 자질과 능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모임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다음으로는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 개인의 감정과 사욕에 치우치지 않는 정책을 논할 수 있도록 해 당당한 의회를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화이부동이라는 말처럼 집행부와 협치를 하되 견제와 비판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는 상식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이를 위해 구민 여러분 의견 하나하나에 철저히 귀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워커 장군 기념관, 방학1동 청사 신축 등
의정활동에도 소흘함 없이 최선을 다할 것
우리 지역에는 6.25 전쟁때 유엔군 대표로 참전해 성황당에서 돌아가신 워커장군 기념비가 있다.
이전에는 문화예술에 중점을 두었지만 실제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희생해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가 돼주신 분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워커장군 기념관을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다. 이번 추경에 용역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첫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 건립한 지 30년이 넘어 열악한 환경인 방학1동 주민센터 청사를 신축하고 싶다. 직원들이 일하는 환경이 열악할 뿐 아니라 엘리베이터가 없어 노약자와 장애인이 활동하기에도 어렵고 교양강좌도 열지 못할 정도이다. 임기 내에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문화예술회관의 위치를 바꾸는 것이다. 너무 늦지 않았는지 확인 중에 있고, 도봉구 전체를 보면 방학동이 중간이다. 그리고 방학역과 도봉역 등 접근성도 좋은 위치가 있어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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