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탈축제 중 탈퍼레이드 모습.[사진=노원문화재단 제공}
노원문화재단 경연참가팀 모집
구민합창단 참가자 7월 29일 접수
탈퍼레이드·탈패션쇼 경연 총상금 5930만원
서울대표 거리퍼레이드 축제로 자리잡은 ‘노원탈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된다.
노원탈축제는 2013년 최초 개최된 이래 매년 10월 노원구 노해로 거리를 30만명이상의 관중들로 가득 메우며 흥겨운 거리퍼포먼스와 거리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해 온 노원구 대표 브랜드 축제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10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노원역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555m 구간에서 2022 노원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탈퍼레이드 경연>을 비롯해 올해 첫선을 보이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탈패션쇼>가 준비된다. 또한 <구민합창단> 개막공연과 탈 연희퍼포먼스, 프린지공연, 전시체험행사 등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00미터 구간에서 펼쳐지는 탈퍼레이드 경연팀은 탈(전통탈, 창작탈, 가면, 페이스페인팅)을 활용한 분장을 하고 무용, 타악, 댄스, 무술, 마칭밴드, 힙합 등의 퍼포먼스가 가능한 20명 이상으로 구성하면 된다. 단, 아동·청소년 부문은 15명 이상으로 구성하면 된다.
탈패션쇼 경연은 탈(전통탈, 창작탈, 가면, 페이스페인팅)과 의상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이웃, 연인 등 2인 이상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기에 흥겨운 축제와 더불어 독특한 추억과 재미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재)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움추렸던 마음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거리퍼레이드 축제로서 시민들 한 분 한분이 주인공으로서 열정과 에너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탈퍼레이드>, <탈패션쇼> 경연 참가자는 오는 8월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상팀에게는 총 593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또한 개막공연에 참여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축제의 감동을 선사할 구민합창단 참가를 원하는 구민도 7월 29일까지 노원탈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 밖의 축제에 관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탈축제사무국(02-2289-34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충 기자 nnews2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