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어린이기자단이 발대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원어린이기자단은 지난 6월 24일, 오후 6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노원어린이기자단은 어린이의 순수한 시각으로 취재하고, 기사를 쓰는 기자로 성장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다.
발대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 어린이기자단 80여 명과 학부모, 관계자들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개회, 내빈소개, 인사말씀, 내빈축사, 기자단 선서, 기자단 임명장 수여식, 취재활동 소개, 기자교육,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원어린이기자단의 조해영 회장은 “어린이들의 노력과 이야기가 노원구에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 힘을 보태겠다. 오늘은 1기 발대식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노원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노원어린이기자단을 환영한다. 코로나이후 구청 대강당에서의 행사가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고 환영의 말을 전한 후 “일을 하다보면 어린이 입장에서의 정책을 많이 고민하지 못하고 있다. 소흘하기 쉽다는 것을 인정한다. 앞으로 많이 제안해주길 바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깊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노원을 바꾸는 기자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기자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기자단 대표인 우지민 어린이와 양유찬 어린이가 나와 ▶노원어린이 기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할 것 ▶나라를 사랑하고 우리의 것을 사랑하며 실천하는 어린이 기자가 될 것 ▶어린이의 순수한 시각으로 취재와 기사를 작성할 것 ▶친구와 이웃에 관심을 갖고 꿈과 희망의 소식을 전할 것의 내용을 선서했다.
선서 이후 임명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진행하게 될 다양한 기자단 활동 내용 소개, 기자교육을 마친 후 폐회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어린이기자단은“어린이 기자로 활동하는 일이 기대된다. 앞으로 노원과 우리나라에 대해 열심히 취재하고 기사를 써서 좋은 기자가 되고 싶다”라고 기자단 활동에 대한 각오를 보여주었다.
한편, 어린이기자단은 노일초, 동일초, 상원초, 상월초, 수락초, 수암초, 신상계초, 온곡초, 용동초, 원광초, 을지초, 중현초, 청원초, 태릉초, 화랑초 어린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