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한국시간) 진주시민축구단(이하 진주 FC) 홈구장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K4 8 라운드 경기,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FC(이하 노원 UTD)가 진주 FC에 4 대 3으로 승리했다.
홈팀 진주 FC의 이창엽 감독은 5-4-1 전술을 사용했다. 한창현(GK), 허동국, 김찬희, 임대준(C), 손한을, 박상필이 수비를 맡았고 박성범, 권 혁, 방동은, 이상준이 미드필더 도동현이 공격수로 출전했다.
원정팀 노원 UTD의 이정재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노총재(GK), 박강산, 김경호, 박준형, 배지훈이 수비를 맡았고 이한정, 박현준, 최원철(C), 임정재가 미드필더 김준선, 준하가 공격수로 출전했다.
전반전
경기 초반 노원 UTD가 앞서갔다. 전반 10분 김준선의 패스를 받은 배지훈이 여주 FC 페널티 박스 안으로 혼자 공을 몰고 돌파했다. 이후 박스 안 좌측에서 니어포스트 상단으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0분 진주 FC 진영에서 임정재가 공 소유권을 가져왔다. 패스받은 배지훈은 곧바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유준하에게 넘겨줬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진주 FC도 역습에 나섰다. 전반 26분 박성범이 드리블로 노원 UTD 박스 안으로 돌파 후 슈팅했다. 수비에 막혔지만 공은 다시 진주 FC가 소유했고 페널티 아크에서 도동현이 슈팅했지만 노총재 선방에 막혔다.
전반 40분 전주 FC가 동점을 만들었다. 교체 투입된 안경찬이 중원에서 침투하는 이상준에게 쓰루 패스를 찔러줬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이상준은 니어 포스트 상단으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 1 대 1로 종료됐다.
후반전
노원 UTD가 달아났다. 후반 12분 배지훈에 측면에 위치한 김준선에게 패스했다. 김준선은 측면에서 페널티 아크까지 혼자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 후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15분 노원 UTD가 더 멀리 달아났다. 진주 FC 박스 측면 이한정이 박스 안으로 올린 크로스를 조명철이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진주 FC가 추격에 나섰다. 후반 25분 도동현이 노원 UTD 박스 안으로 드리블 돌파했다. 미리 박스 안에 있던 방동은과 2 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파 포스트로 감아차는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진주 FC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노원 UTD 페널티 박스에서 도동현과 임대준이 2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후 도동현이 페널티 아크에서 감아차는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노원 UTD가 또다시 앞서갔다. 노원 UTD 역습 상황 진주 FC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페널티 아크에 있는 이수영에게 긴 패스가 연결됐다. 이수영은 니어 포스트를 겨냥해 감아차는 슈팅을 시도했고 팀의 4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90분 이후 추가시간 3분까지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4 대 3으로 노원 UTD의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이번 경기 승리한 노원 UTD는 리그 8경기 5승 3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했고 진주 FC는 7경기 3승 1무 3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23일 진주 FC는 춘천시민구단과의 경기를 위해 송암스포츠타운으로 원정을 떠나며 다가오는 24일 노원 UTD는 진주 시민 축구단과 홈구장 노원 마들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