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근 의원이 공연초 후문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과정과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익아파트 후문 ~ 원자력 병원앞 산책로 연결 공사 시작
노원구의회 이칠근 의원(더민주, 공릉1·2동)이 공연초 후문(동일로 192, 나길) 인도연결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연초등학교는 정문쪽에 용현초등학교가 있어 정문쪽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학생들 대다수가 용원초를 다니고 있어 학생의 80% 이상이 후문으로 등학교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50m도 가기전에 인도가 끝나고 차도로 연결되었다. 차도에는 노상주차장과 빌라주차장이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연초등학교측에서는 경춘선이 만들어 지기전에 사람들이 다니던 길에 보도가 만들어져 이곳은 인도가 끝난 후 차도를 지나야만 갈 수 있어, 후문과 연결된 도로 끝에 횡단보도를 만들어 줄 것을 오랜시간 동안 요청해왔다.
현장을 찾은 이칠근 의원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1년 전부터 노력을 해왔는데 공원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측과 경찰서측에서 답변을 주지 않아 보다못해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 푸른도시과와 긴밀히 협력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칠근 의원은 “시가 예산을 핑계로 미룬다면 구예산으로라도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요구했다. 횡단보도는 구예산으로 공원내 보도는 시예산으로 해서 이렇게 결과를 보게 되었다”며 “공연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되었다며 아이들도 학부모들도 한시름 놓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고 기쁨을 표했다. 또, 공연초 후문 부근에 어린이보호구역 표지를 5개 설치했고, 앞으로 7개를 더 신설할 예정으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일에 소흘하지 않은 이칠근 의원이 이룬 또 하나의 성과는 원자력 병원 앞에 있는 삼익아파트 후문에 연결통로 공사를 성사시킨 일이다. 공릉동 원자력병원 임야 내 산책로 및 쉼터 조성 공사로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며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은 방치된 임야로 삼익아파트 주민의 경우 산책로를 이용하려면 정문으로 돌아서 나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주민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산책로 및 쉼터로 조성하고 있다.
이칠근 의원은 “병원앞에 있는 산책로와 연결이 되어 백세문으로 넘어가면 자연스레 둘레길로 산책을 할 수 있게 된다. 주민들이 굉장히 원하던 일이라서 공사를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행복하다. 하루빨리 완공이 돼서 주민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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