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해에 이어 미취업 청년, 저소득층,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서울북부고용센터)은 2021년 한 해 관내 주민 1만 8,693명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했고, 구직촉진수당이 지원되는 Ⅰ유형은 13,204명(80%), 취업활동비용을 지원하는 Ⅱ유형은 3,248명(20%)으로 총 16,45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행 2년째를 맞는 2022년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제도의 확실한 안착을 위해 구직촉진수당이 지원되는Ⅰ유형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수급자의 신속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조기취업성공수당을 신설하여 지급하고 있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청년층 등 구직자가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집중 발굴하여 더 나은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북부고용센터는 현장에서 직접 제도를 운영중인 민간위탁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청년층 등 취업취약계층 대상 집중 홍보 등을 통해 취업률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구직수요가 많은 북부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청년층 등이 선호하는 공공기관, 중소·중견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하여 관내 142개의 공공기관, 900여 개의 사업장에 제도 안내문 발송, 현장방문 등 적극적인 제도 홍보에 나섰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인 대학일자리센터(7개소)와 협업하여 ▶여름학기 졸업대상자 대상 일경험프로그램 안내(4~6월) ▶상반기 수료식이 있는 직업훈련기관(79개소)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6~7월) ▶청년층이 주로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고 게재 ▶여성새로일하기센터(6개소)에 안내문 배포 ▶주민 편의시설 전단지 비치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구직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서울북부고용센터, 강북성북고용센터(콜센터 ☎1350) 를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최상열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장은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통해 맞춤형 취업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고용사각지대에 놓인 취업취약계층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가 꼭 필요한 고용안정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