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강원도환동해본부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강원도와 롯데백화점이 함께하는 ‘강원 수산 특산품 한마당’을 11월 3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에서 주최하고 도내 수협과 (사)강원수산인총연합회가 주관한다. ‘롯데백화점에서 동해안 청정 바다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도내 어업인단체와1곳과 4개 수협이 참가하며, 수산물(홍게, 문어)과 가공제품 40여종을 판매한다.
동해본부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을 통한 수산물 판매가 급감함에 따라 도내 어업인이 잡아온 수산물은 제값을 받지 못하고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고, 수협은 재고물량 누적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 차원에서 이번 판촉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해본부는 롯데백화점 상생마켓이 기존의 강원도 농·축산물 중심 판매에서 벗어나 수산물로만 구성한 첫 행사로, 도내 수협들이 안고 있는 재고물량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 특산품 판매전에서는 가공제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홍게(붉은대게) 자숙 2마리(마리당 300g 내외) 또는 문어 자숙(200G)을 행사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수산물 가공제품 40종 전 품목은 수협 현지 판매 가격 대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어업인과 수협들에게 경제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해안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대형마트와 백화점과의 상생마켓 행사’ 확대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