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 가장돕기' 문화공연 성황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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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 가장돕기' 문화공연 성황 이뤄

도봉구 태권도 관장, 사범들 모임인 '가온누리' 주최

등록날짜 [ 2011년01월19일 10시30분 ]

언제나 그랬듯이 연말에만 해왔던 자선공연이 고정관념을 깨고 신년에 무대에 올려져 신선함에 관심을 한껏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저녁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소년․ 소녀가장돕기 및 네팔어린이도서관 도서기증을 위한’문화공연이 객석을 가득 메우는 열기에 한파도 날려버렸다.

이 행사는 ‘가온누리’라는 태권도장을 직접 운영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는 사범, 관장들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에서 지난해 도봉구청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시범을 하게 된 후 현재 태권도 관장이며 도봉구의회 이성희구의원의 제안으로 구의 어려운 아이들과 네팔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 도서 기금 마련을 위해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구의원은 “오늘이 첫 시도인데 반응 보고 분기별 내지는 정기공연으로 할지를 결정하겠다.” 며 “인천공항이 50분 거리인데, 외국인한테도 볼거리 제공하는 도봉구를 기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는 도봉구 태권도협회, 도봉구 생활체육회, 지역연합신문, 북서울농협 등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