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전 노원구청장 주택재건축 정책 박사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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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근 전 노원구청장 주택재건축 정책 박사학위 취득

등록날짜 [ 2011년01월18일 16시23분 ]

이노근 전 노원구청장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공공정책학과에서 '서울 주택재건축정책의 적합성 평가 및 재설계 모형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전 노원구청장은 서울시 주택과장과 중랑구와 종로구 등의 부구청장을 역임하면서 얻은 재건축에 대한 경험과 이론을 공공정책학을 전공하는 것을 계기로 박사학위 논문을 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구청장은 재건축의 걸림돌로 시와 국토해양부가 원인이라며 공공정책의 기본 이념인 민주성, 능률성, 형평성, 투명성, 효과성이 담보 되어야 하나 이것이 무시되는 정책으로 강북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곡·대치동 등의 특혜어린 사업이 마무리 되던 2003년을 기점으로 재건축과 조합설립이 대폭 감소하는 원인이 되었으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 되었다는 것이다.

이 전 구청장은 현재 재건축 물량이 강남4구에 77.6%가 몰려 있어 향후 10년동안 강북은 재건축 블랙홀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강북권 지도자들이 잘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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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