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구정질문에 나선 임시오 의원은 가장 먼저 창동차량기지 이전 및 개발에 대해 지원 요청을 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면담 내용 공개를 요청하고, 서울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육성방안 용역이 올 하반기에 결과가 나온다고 알고 있는데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어 노원구는 현재 11개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데 노원구 직원 단체보장보험 등은 수혜건수가 많지만 구민을 위한 안심보험은 자전거보험을 제외하고는 수혜율이 저조하다면서 그 이유를 묻고, 보험사의 처분만 기다리는 수동적 자세가 아닌 보험가입 시 구민에게 더 많은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월계 3동 이마트 주변의 성원아파트와 사슴1단지 아파트 사이에 사용 중단으로 인해 폐선으로 방치된 철로 주변부를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시의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로 주거정비 지수제 폐지와 공공기회가 전면 도입되었다며 공릉1동 태릉역~공릉역의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재개발에 구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경춘철교와 공릉동 지역의 중랑천변 조성에 대해 제안하고, 중랑천에서 노 마스크로 농구하고 있는 촬영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폐쇄조치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를 물었다.
이어 중랑천 한내교의 다리 위에 보름달 구조물 설치를 제안하고, 지하철 7호선 급행열차 태릉역 유치와 동일로변~공릉역~과기대교차로 구간의 지중화사업, 한천교 확장 방안 수정, 제2대학로 조성 등을 촉구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서울시장을 만나 노원의 상황에 대해 말씀드렸고, 왜 노원이 일자리에 관해 집착하는지 설명했다면서 쇼핑몰은 지하에 하는 것으로 절충하자고 했더니 유연하게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답변을 주셔서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보험과 관련해서는 이렇게 많은 보험이 있는지 잘 몰랐다면서 의원님의 말씀대로 꼼꼼히 살피겠다고 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을 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이 기부체납하면서 경춘선숲길을 연결하기로 했다면서 내년 하반기에 역세권 공사가 시작되면 2년 반 후 아파트 완성과 동시에 경춘선 숲길이 완전히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앞으로 노원 문화의 중심이 광운대쪽으로 옮겨가 새로운 신문화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일대가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관련 규제완화 중 주거정비지수는 우리구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이라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주민동의 절차 간소화 등은 획기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 먼저이기에 주민들이 하시겠다고 하면 구에서는 당연히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때로는 앞장설 것이라고 답했다. 월계동의 동신아파트도 재건축을 추진 중인데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으로 할 생각이라고 했다.
중랑천 개발 차별에 대해서는 구조적으로 공릉동 구간의 산책로 공간이 좁은 이유가 있지만 서울시의원과 상의해서 가능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중랑천 농구장 마스크 미착용은 강력히 단속하는 방식으로 하겠다면서 다시 폐쇄하는 것은 가혹한 것 같다.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순찰하는 한이 있더라도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한내교 보름달 구조물 설치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전문가와 인력 등의 예산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라 고민이 많이 되는데 좋은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하고 다른 방법도 고민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