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준 의원은 노원구서비스공단에 관해 질문했다. 첫 번째로 지난 번 특근 매식비 부당 사용 등에 대한 감사담당관의 감사결과가 중징계를 포함했는데 공단의 감사결과에 대한 구청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어 특근매식비 부당 사용에 대해 사적사용과 중식 사용에 대해서는 환수조치를 했는데 나머지는 안하고 있다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또, 출장 손세차에 주차사업팀장 친동생 업체가 들어온 것, 공단의 이사장과 본부장의 임명계획을 물었다.
기획예산과를 공단 결제라인으로 한 이유와, 서비스 공단의 사업부장과 야외책임팀장의 부당노동행위로 인한 직위해제 조치 예정이나 현재 6개월이 넘어 1년이 다되어가고 있어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구청장 생각을 물었다.
파업 이후 노사합의서 작성 내용의 이행정도, 특히 무기계약직의 정규직화, 정년 65세 연장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서비스 공단 파업과 관련이건과 관련한 구청의 홍보 내용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며, 문자발송 비용 등을 생각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체육재단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서비스공단의 진로문제와 긴밀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에 따른 서비스 공단의 비전을 지금부터 이야기하고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승록 구청장은 감사과의 감사가 정당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공단에서 구청의 권고에 따르지 않은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부당 사용한 금액은 환수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한다면서 2년으로 해야 할지 5년으로 해야 할지, 창단부터로 해야 할지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해 그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친동생의 업체에 세차를 맡긴 것은 규약과 행동강령에 맞지 않는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원 임명에 대해서 먼저 본부장 임명절차를 밟고 있으며, 신원조회 등에 한 달 반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답했다.
기획예산과의 공문은 지금 이사장과 본부장이 둘 다 공석인 상태이기 때문에 내린 일시적인 조치이며, 직위해제 건은 소송 중에 있기 때문에 재판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다툼이 있고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 미리 조치할 수 없다고 답했다.
노사합의에 대해서는 당연히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하고, 노조의 1층과 5층 점거는 불법이라 생각했고, 고령친화직종만이 아니라 처음에는 모든 직종에 대한 요구였기 때문에 홍보가 사실이 아닌 부분은 없다고 답했다.
노원구는 체육시설이 타구에 비해 월등히 많은 곳이라 체육도시로서의 노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체육재단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며, 서비스공단은 관리에 그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체육시설은 체육재단의 전문가 집단이 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보고 시설에 관해서는 고용승계 등의 방식으로 불안해 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 달 후에 용역 결과가 나오면 서비스공단과도 소통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