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이 개최한 민간위탁기관 활성화 간담회.[사진=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 제공]
직업훈련․일경험․복지프로그램 연계
월 50만원 6개월간 300만원 지원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은 청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안정적인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직촉진수당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취업취약계층의 직업능력,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일 경험 프로그램을 지난 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3월부터는 4차 추경을 통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북부노동지청은 지난 24일 일 경험 프로그램 운영기관과 민간위탁기간 18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참여자 모집을 위한 홍보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독려했다.
북부노동지청은 5월 한 달간을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로 정하고, 위탁기관의 참여자 모집에 대한 모니터링 지속 실시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과 함께 수급자격 여부 등의 궁금증을 ▶알기 쉬운 만화책 ▶카카오톡 국민취업상담 채팅 로봇 ▶서울북부고용센터 홈페이지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자치단체 지역소식지 및 홈페이지, 주민 편의시설에 전단지 비치, 대학일자리센터와 훈련기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구직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서울북부고용센터(☎ 1350)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창열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장은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취업취약계층에게 든든한 고용안정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구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점검하겠다"며, "많은 구직자들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뿐 아니라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한편 북부노동지청에 따르면 2021년 5월 4일 현재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자는 1만790건, 수급자격 인정자 9134명 중 6095명에게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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