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공공근로, 5월 10일부터 접수
지역공동체 일자리, 5월 20일부터 접수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취약계층 지원과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공용충격이 심화되고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긴급생계를 지원하는 한편, 환경정비․생활방역 인력지원 등 원할한 방역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은 ▶희망근로 일자리 ▶노원안심일자리(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3개 유형 256여개 사업에 총 494명을 모집한다.
먼저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은 308명, 노원안심일자리는 168명을 모집한다. 생활방역, 공원 및 하천 환경정비, 뒷골목 환경정비, 공공업무 긴급지원 등 248개 사업에서 활동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7월 1일) 기준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노원구민으로,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이다. 특히, 올해는 한시적으로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근로는 1일 4시간, 안심일자리는 3~6시간, 주 5일 근무제다. 시급은 8720원, 1일 식비 5,000원은 별도로 지급한다. 단, 65세 이상은 4시간 이하 사업만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5월 10~18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해당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격요건, 소득, 재산 등 가점대상을 합산해 최고점으로 선발하며 6.21일 합격자에게 개별통보 한다. 근무기간은 7월 1일~12월 20일까지다.
신청서를 포함한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2116-347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18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18세 이상(7.1일 기준) 근로능력이 있는 노원구민이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다문화가정 자녀 돌봄, 공공도시텃밭 관리사업 등 8개 사업을 수행한다. 근무기간은 7월 1~11월30일까지다.
1일 6시간(만65세 이상자는 1일 3시간), 주5일 근무가 원칙이다. 시급은 8,720원, 1일 식비 5,000원은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은 5월 20~25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정부의 제4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노원구-서울시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운영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 등을 세분화하여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다 두텁고 촘촘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공공일자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지원 체계 등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