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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의 가치를 높이겠다'
지역 언론 기자간담회 개최, 2021년 구정 방향 밝혀
등록날짜 [ 2021년05월06일 09시52분 ]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4월 27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언론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구정방향을 '노원의 가치를 높이겠다'에 두었다고 밝혔다.

◆ 창동차량기지 및 면허시험장 이전= 창동차량기지는 2026년 2월 남양주 진접 철마산 인근으로 이전하게 된다. 운전면허시험장은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2025년 이전 예정이다. 다만, 운전면허시험장 이전과 관련해서는 토지 보상 등의 비용 500억 원 부담 주체에 대한 것이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당초 박원순 시장과는 서울시가 350억 원, 노원구가 150억 원을 부담하기로 합의했으나 오 시장이 들어오면서 서울시와 재협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서울시와 협의를 해봐야 되겠지만 자칫 노원구가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 시장이 창동차량기지 및 면허시험장 이전 부지에 스타필드형 대형 매장과 돔구장 건립 공약과 관련해 노원관내 쇼핑센터가 부족하지 않은 점과 일자리 창출에서 바이오메디컬산업(SNBMC)이 우위에 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 구청장은 오 시장이 선거전 마지막에 지하에 스타필드형 쇼핑센터, 지상에 바이오메디컬산업 추진으로 공약한 것에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과 자칫 계획이 어긋날 경우 창동차량기지는 서울시소유 토지로 서울시 구상대로 개발이 가능하지만, 면허시험장 부지는 경찰청 토지로 반쪽 개발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냈다. 바이오메디컬산업(SNBMC)을 위해 판교 '차 바이오 콤플렉스'를 시작으로 송도, 오송, 원주 단지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 광운대 역세권 미래복합도시 개발 본격 시작, 재개발·재건축 추진= 먼지와 소음문제가 심각했던 시멘트공장(사일로 4기), 골재, 물류센터 등 26개 시설 중 사일로 4기는 올해 1월 운영이 중단되었으며, 나머지 시설들의 이전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곳에는 2025년까지 상업시설 및 4만 5천 평에 2694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이 기부 체납한 2600억 원 규모의 공공용지에는 도서관, 체육관, 창업센터와 월계3동 주민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신축하는 월계3동 주민센터 상부에는 청년들을 위한 300~400세대의 청년주택(도전숙)이 함께 건립된다. 단, 광운대역 차량 검수고 활용방안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상계3·4동 뉴타운 해제지역인 3구역이 공공재개발을 LH가 맡아 진행하게 되며. 이번 사업에서 제척된 희망촌은 별도의 사업계획이 마련된다.
뉴타운 1, 2구역에서 제척된 산동네는 주민들이 취락지구 지정을 요청하고 있으나 지형상 도시계획시설로 공원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타운 3구역까지 재개발이 완료되면, 뉴타운 개발 계획상 7632명의 인구가 1만 명까지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구는 정부에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요청했다.
오 구청장은 "안전진단 기준 완화는 오세훈 시장의 의견과 일치해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노원구 아파트 46%인 5만9000여 세대 가구가 30년이 넘어 재건축 연한이 도래했으나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으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계동 104번지는 올해 말까지 이주가 완료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 동북선 경전철과 4호선 급행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동북선은 착공되어 은행사거리를 비롯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노원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 나머지 부분도 서울시가 매입해야 된다고 생각하나 보상금액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 2026년 동북선이 완공되면 상계역~왕십리역까지 종전 37분에서 26분으로 단축된다. 상계역에서 마들역까지 연장 추진은 주민들이 원하고 있으나 서울시와 풀어야할 숙제다.
광역급행열차(GTX-C)는 2022년 하반기 착공한다. 공사에 앞서 오 구청장은 파주 운정~서울 삼성(GTX-A) 노선 공사 중인 서울역 구간을 답사하기도 했다.
오 구청장은 "지하 70m에 최고시속 180㎞로 운행하게 될 GTX-A노선 현장을 다녀왔다"며 "이를 참고로 GTX-C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월릉교~청담IC 21.7㎞를 민자 및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2022년 민자 사업이 먼저 착공해 2027년 준공한다. 제정사업은 2024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완료되면 노원~강남 도달시간이 10분대로 좁혀지게 된다.
노원구청 옆 창동교에서 상계역 구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 공사는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 개발의 기반시설 개념으로 진행되며, 2025년 완공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급행열차 도입도 추진되고 있다. 4호선은 4월말부터 급행열차가 운행되며, 7호선은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또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전체 84개 중 28개가 아직 미설치 됐다. 그 중 11개는 설치 불가한 곳이다. 올해 수락산역 4번 출구 등 6곳이 준공되며, 7개가 착공하게 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에스컬레이터 설치비율은 67%에서 87%로 높아지게 된다.
버스도착 알림시스템은 437개소에 설치했으며 설치 가능한 곳은 100% 완료했다.

◆ 상계·불암산·경춘선 힐링타운= 불암산 힐링타운에 10만주의 철쭉동산과 2.1㎞의 무장애 나무 데크, 나비정원, 도심형 산림치유센터에 올해 정원지원센터와 온실카페, 불암산 전망대를 완공해 주민에게 개방했다. 현재 유아숲체험장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 중으로 이 사업이 끝나면 불암산 힐링타운의 공사는 마무리 된다.
경춘선 힐링타운은 1단계로 노원불빛정원이 조성되었고, 2단계로 기차 3량 크기의 미디어트레인이 설치됐다. 올해 7월 미니기차가 차를 배달하는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9월에 기차 6량에 시간을 주제로 교육박물관이 문을 열게 된다. 이 박물관은 강원도 강릉 정동진 시간박물관과 전시물을 교차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춘선숲길 갤러리와 우주선 모형의 대형 꽃나무 조형물인 '아바타 나무'가 5월 8일 완료되면 옛 화랑대역 기차박물관 사업은 마무리 된다.
영축산 순환 산책로 1, 2구간 완공에 이어 수락산 디자인거리 만남의 광장~상계9동 한옥어린이집 1.5㎞ 구간에 순화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초안산에도 순환산책로 조성 요청이 있어 검토 중이다.
상계힐링타운(동막골 휴양림)에는 3개의 트리하우스를 비롯해 숲속의 집, 바비큐 존, 무장애 나무데크 길이 조성된다. 올해 착공해 2023년 준공예정이다.
근린공원 재생사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8곳이 완료되었으며, 올해에는 양지, 당고개, 원터, 상계, 갈울근린공원의 공사가 완료된다. 어린이공원 재상사업은 올해 20곳이 예정되어 있다.

◆ 북서울미술관 유럽 명화전, 19개동 버스킹 공연, 노원달빛축제= 2019년 천경자,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 근현대 명화전으로 시민들의 인기를 모았던 북서울미술관이 올해에는 유럽 명화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12월 21일부터 2022년 5월 8일까지 119일 동안 모네, 터너, 블레이크 등 작품 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120점 내외의 작품전시를 협의 중이다.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연극공연으로 이순재&정연숙의 <사랑해요 당신>,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최백호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2021년 노원달빛(등)축제가 오는 10월 당현3교~수학문화관 2㎞ 구간에서 예정되어 있다. 올해에는 빛 작품 200여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2021 노원탈축제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노원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단, 노원탈축제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개최여부가 다소 유동적이다.
경춘선 숲길과 당현천 등 거점공간에서 거리예술제가, 19개동 전동에서 버스킹이 펼쳐진다.
오승록 구청장은 "버스킹 공연이 특정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다보니 거리상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올해에는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리모델링을 마친 노원구민의 전당(옛 노원구민회관)이 노원문화예술회관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5월말 공연을 갖게 된다.

◆ 생활체육시설 확충= 오 구청장은 "노원구가 추진하고 있는 체육 기반시설이 완공되면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어, 노원구가 생활체육의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체육센터는 중계구민체육센터, 월계구민체육센터, 육사체육관 외에 공릉·상계·한내구민체육센터와 서울어울림체육센터 등 4개가 추가되어 총 7개의 체육센터를 갖추게 된다.
축구장은 초안?불암산과 마들스포츠타운, 경기기계공고, 육사화랑구장 외에 수락산스포츠타운 1곳이 추가되며, 테니스장과 야구장도 수락산스포츠타운에 1개씩 늘어나게 된다.

◆돌봄과 교육 인프라 교육도시 면모 갖춰= 미취학 영·유아 및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방'이 현재 9곳에서 2022년까지 14곳으로,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돌봄을 위한 '아이휴센터'가 현재 24곳에서 2022년까지 40곳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어린이전용극장, 세계 최대 규모의 수학놀이터 '수학문화관', 시립과학관, 천문우주학교, 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등의 교육 인프라가 교육도시 노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관내 7개 대학이 수준 높은 강좌를 개설하는 '노원평생시민대학'이 전국 최초로 운영되며, 권역별로 5곳에 평생교육원이 설치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동네배움터 및 마을배움터 1천개가 마련된다. 

◆ 청소년 시설 확충 및 장애인·어르신 일자리 발굴 지원=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노원청소년센터와 상계청소년문화의집, 미트업센터(인덕지하보도) 등 3곳에서 ▶광운대역 청소년아지트(올해 5월 개관) ▶꿈꾸는 청소년 아지트(한내근린공원) ▶끌림청소년아지트(상상이룸센터) ▶하쿠나마타타청소년아지트(상계3·4동)로 늘어난다.
어르신 여가시설은 올해 중계 온마을센터와 하계어울림센터가, 2022년 제2노인종합복지관이 문을 연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어르신일자리센터와 시니어클럽50플러스센터 외에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올해 5월 설립한다. 이를 통해 올해 7천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실종예방, 긴급 돌봄, 무장애 보도정비 등 41개 사업을 추진하는 장애인지원센터 '디딤돌'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와 가족지원센터 등이 있다.
보건지소는 기존 상계, 월계, 공릉보건지소 외에 2021년 마들보건지소, 2023년 중계보건지소가 조성된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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