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오승록 노원구청장 1호 기부자 -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16일 노원구청 1층에서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발대식 및 1호 기부자로서 성금을 전달했다.
노원구 23억원, 도봉구 5억원 목표
2021년 2월 15일까지 성금품 모집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성금품 모금이 11월 16일부터 시작됐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6일 구청 1층 로비에서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발대식 및 1호 기부자 전달식을 가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 협력으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공적자원자체계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아진 성금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노원구의 사랑의 온도탑(가로1mX세로2.3m)은 모금 목표액인 23억원의 1%인 2천3백만원이 모금될 때 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을 가리키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김근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 김용희 서울시공동모금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해 4억 8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올해에는 2천만원 증가한 5억원의 성금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QR 코드 스캔으로 성금을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해 5월부터 서울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도봉수호 1004운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CMS약정을 통해 매월 희망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상시적인 모금운동이 되도록 하고 있다.
성금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기부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계좌로 직접 입금 후 기탁서를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도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 성금 모금액이 목표치를 넘어 사업 시작 이래 최고액인 20억이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 덕분이었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