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집회 이후 수도권 재확산
매주 토․일요일 지역방역 봉사
더불어민주당 노원을지역위원회(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원)가 중심이 되어 결성한 '노원을 방역봉사단'의 꾸준한 방역봉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노원을방역봉사단이 출범한 것은 지난 2월. 중계종합사회복지관 방역을 시작으로 2월 한 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1~2시간 우리 동네 생활방역에 나섰다. 매회 40~100여명이 모여 3인 1조로 중계동, 하계동, 상계6․7동의 놀이터, 공원, 상가 출입구, 지하철 벤치 등 사람의 손때가 묻을법한 곳은 어디라도 향했다.
봉사단 참여자들은 노원을지역위원회 당원뿐만 아니라 청소년, 주부, 자영업자, 노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 봉사단이 지난 8월 다시 뭉쳤다. 8.15 광화문집회를 기점으로 수도권 확산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다시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
8월 23일 활동을 재개한 이후 현재까지 7주차에 접어든 봉사활동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역에 나서고 있다.
노원을지역위원회 관계자는 겨울과 달리 무더운 날씨로 참여인원이 줄어들 것을 걱정했으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모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노원을 지역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원은 "소중한 주말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시는 당원들과 주민들도 감사하지만, 봉사활동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동네 이웃들의 격려와 응원"이라며 "시민들 스스로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볼 때면 참 대단한 나라, 대단한 노원이라는 자부심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원을 지역위원회는 방역봉사 활동은 수도권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매주 토, 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