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원구민체육대회 부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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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원구민체육대회 부활된다

10월 9일, 동 대항 체육행사와 마들가요제 개최

등록날짜 [ 2010년10월04일 11시15분 ]

2004년 이후 중단된 노원구민체육대회가 부활된다.
노원구생활체육협의회(회장 조달현)는 오는 10월 9일 중계1동 노해근린공원에서 노원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주최가 노원구청에서 노원구생활체육협의회와 노원구 체육회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별 선수단과 응원단 약 38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10시부터 30분가량 노원구민의 날 행사를 가진 후 선수단 선서와 육사 군악대 또는 염광여고 마칭밴드, 태권도시범단 공연, 사물놀이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동별 대항으로 펼쳐지는 체육대회는 △한마음 줄다리기 △협동 줄넘기 △4인5각 릴레이 등이 있다. 번외경기로 다문화 가정을 포함해 팀을 구성해 경쟁을 벌이는 제기차기가 있다.
체육대회 중간인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는 각 동별 예선을 거쳐 올라 온 동 가수들의 경연장인 마들가요제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
마들가요제 사회는 OBS의 김주원과 모지연이 맡게 되며 초청가수로는 배일호, 코미디언 황귀순, 어린이 5인조 방송댄스팀이 출연하게 된다.
이날 대회 종합 우승팀에게는 종합우승기와 50만원, 종목별 우승팀은 30만원, 준우승 20만원, 3위팀에게는 1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행사는 우천시에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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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