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주부환경연합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7일 창동역 동측광장에서 '중추절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우리의 고유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불우이웃에게 이웃의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바자회에는 각동 회장과 회원들이 수거한 의류와 직접 제작한 재활용비누, 재생휴지 등 다양한 물품 수천점이 전시대를 가득 메웠다. 또 헌 옷 등을 가져와 재생비누나 휴지로 바꿔가기도 했다.
또 한 켠에서는 연합회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장터국수와 부침 등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기도 했다.
주부환경엽합회는 이날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농협상품권을 오는 17일경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연수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정성껏 마련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봉구주부환경연합회는 이날 개최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비롯해,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역환경탐사, G20 캠페인, 중랑천 청소 등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창동역 동측에 마련된 재활용 매장에서 수거된 헌 옷과 학생복을 수선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수의 전달사업과 함께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학생복 재활용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