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노원갑지역에서 3월 2일 오후 2시 미래통합당 전신 자유한국당 등에서 시·구의원을 역임한 10인이 현경병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경병 예비후보측이 밝힌 지지선언 동참자는 ▶김효선 ▶박환희 ▶조달현(이상 전 서울시의원), ▶강기건 ▶강병태 ▶구자진 ▶김영순 ▶김정수 ▶배준경 외 비공개 1인이다.
기자회견에는 박환희, 조달현 전 시의원과 강기건, 강병태, 배준경 의원 등 5명이 참석했다.
지지선언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박환희 전 시의원(전국 시·도의정협의회 사무총장 겸 서울시의정회 사무총장)은 “저는 비롯한 미래통합당 노원갑 전직 시·구의원 일동은 노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 출마한 현경병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며 “무능함을 넘어 철저하게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고 있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지난 10년간 방치되고 낙후된 월계동과 공릉동을 확실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현경병 예비후보뿐이라 자신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준경 전 구의원은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선경쟁력이다. 상대 후보는 현역의원과 청와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젊은 후보들이기 때문에 부지런하고 젊으면서 확실하고 비전 있는 대안을 가진 현경병 예비후보만이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본선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원갑 시·구의원들 이외에도 노원갑 당원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한 당원은 “현경병 예비후보는 방송인으로서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며 그 어떤 방송인들 보다 확실한 안목으로 딱 부러진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안 되면 누가 돼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 주민은 “지역과 나라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우리 지역에 현경병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직까지 우리 지역에는 희망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경병 예비후보는 이날 시·구의원들의 지지 선언에 대해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로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많은 분들이 지지선언을 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마음이 뭉클하다. 최선을 다해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