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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여성민우회 생협은 지역사회의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에 걸쳐 친환경 유정란을 지원한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동북여성민우회 생협 조합원들이 매장에서 유정란 20알을 구입하면 한 알(300원) 씩 적립하여 4,982알의 기금을 마련했다.
동북여성민우회 생협 박숙희 이사장은 “우리가 사는 지역에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되고자 조합원들과 함께 한 알, 한 알 정성스럽게 모았다”며 “평범한 주부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 사회와 나눈다는 점에 큰 뜻이 있으며 청소년의 건강이 곧 지역사회와 미래의 건강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북여성민우회 생협이 제공하는 무항생제 인증 친환경 유정란은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의 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 받은 9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1회 해당기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동북여성민우회 생협은 지난 2005년 창립한 한국여성민우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지역 생협이다.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친환경 유기농 제품, 친환경 생활용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위한 ‘식(食) 생활 교육’ 등 여러 교육 강좌와 농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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