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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사거리에서 유세를 마친 한명숙 후보가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2일(토) 노원구 롯데백화점사거리와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한명숙 후보 유세가 있었다.
이날 유세에는 민주당 후보들뿐만 아니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 시민후보 등 1,000여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유세장에 마련된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1주기 추모를 위한 분향소에서 한명숙 후보가 분향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한명숙 후보는 참여정부시절 청와대에서 정책조정비서관을 지낸 김성환 노원구청장 야권단일후보와 함께 “표현의 자유를 짓밟고, 국민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평화까지 위협하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심판하여, 이제 사람냄새 나는 사람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또한, 한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우리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편하게 학교를 보내고, 노인이 편하게 살고, 일하는 여성이 마음껏 일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뒤이어, 김성환 노원구청장 후보는 “노원구에서 세차게 불고 있는 한명숙 후보의 ‘사람특별시’바람이 폭풍이 되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심판할 것이다.”고 소리를 높였다.
강북의 학원밀집지역인 중계동 은행사거리로 이동한 한명숙 후보가 “참여정부시절 깊은 인연을 맺여온 청와대 출신 오승록 서울시의원 후보와 함께, 은행사거리가 우리어머니들이 편하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교육1번지로 변모시키겠다.”고 했다.
특히, 은행사거리에서는 국민참여당 이재환 노원구의원 후보가 한명숙 후보가 함께 유세를 한 것이 눈에 띄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