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동 401 광륜사 앞 보호수 편안한 생육환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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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동 401 광륜사 앞 보호수 편안한 생육환경 제공

등록날짜 [ 2010년05월15일 22시17분 ]

보호수가 휀스에 갇혀있으며 옆 산책로로 인해 석축이 가까워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사업전 모습휀스와 옆 산책로를 패쇄하고 석축을 넓게 설치하여 발육저해요소를 제거한 사업후 모습

도봉구(구청장권한대행 김광우)는 봄을 맞이하여 지정 보호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도봉구 도봉동 401번지 광륜사 앞에 위치한 보호수 은행나무 1주(수령 165년)와 느티나무 1주(수령 215년)는 산책로와 석축 및 펜스로 뿌리의 생육공간이 협소하여 나무의 발육이 저해되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하여 뿌리부 발육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거의 이용하지 않는 산책로를 폐쇄하고 기존 석축과 펜스도 철거하여 보호수의 뿌리부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을 30㎡가량 추가 확보하였다.
또한 보호수 주변을 녹지대로 복원한 후 매화나무, 배롱나무, 산수유 등 계절에 어울리는 나무를 심어 보호수의 발육도 도우면서 주변 국립공원과도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녹지대로 조성하였다.
구는 이에 앞서 도봉구 소재 보호수 5주에 대하여 지정보호수 유지관리사업으로 보호수의 부패부를 제거하는 외과수술과 생리증진제 투여, 수간주사, 수목전정 등도 시행하였다.
구 관계자는 “우리의 후손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보호수가 내뿜는 커다란 숨과 함께 봄의 향기를 만끽하길 기대하며 후대에 물려줄 자랑스런 수목자원을 보호하여 아름답고 푸른 웰빙 도봉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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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