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치고는 많은 비가 내리던 28일 오후4시 상계동 ‘강강술래(대표 심태업)’
3층. 복지시설 29곳에 한우 500인분을 후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강강술래는 서울디딤돌 사업장이다.
지역아동센터 10곳, 장애인생활시설 17곳, 아동시설 2곳에 지원되는 것으로
2009년 8월부터 80여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5000인분
(약7500만원 상당)을 후원하였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사업’은 서울시가 희망드림프로젝트의 하나로
펼치는 사업으로 그 원조가 관내에 자리한 월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영자)
으로 지역내의 상점, 학원, 기업체, 개인이 자율적으로 기부(물품·서비스)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이웃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여
‘나눔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이 사업을 펼친 월계종합사회복지관은
2008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서울복지재단에서 서울 전역에 디딤돌사업을
실시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노원구에는 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한 11곳의 거점기관이 있으며, 256곳이
사업에 참여 중으로 이용자는 7000여명에 이른다.
한편 강강술래 상계점에서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출출한 시간대에
관공서, 학교, 기업체 등을 찾아 무료 간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강강술래 상계점 문병원 점장은 “하루 평균 60인분을 준비하는데 메뉴는
주먹밥, 유부초밥, 과일샐러드 등으로 올해 말까지 계속하기로 결정되었다.”고
설명했다. 1주일 전에 장소가 결정되고 있는 간식 서비스는 간식 희망자
모집에 대해서와 내년에도 계속 진행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작년 12월부터 간식 서비스를 펼쳐온 강강술래, 무한한 변신을 기대해본다.
노원구청 주민생활지원과 김용강 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역연합신문 (331호) 김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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