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범태)은 7일 복지관 내 2층 테라스에서 ‘행복
나눔 미니바자회’를 열었다. 이는 우울증 우려 저소득 노인들에게 우울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리게 되었다.
북부복지관에서는 우울증 예방교육, 건강운동, 노래방 특별활동, 영화관람,
설악산 나들이 등 어려운 생활환경으로 인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해 행복감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
김범태 관장은 “어르신들이 우울증으로 인해 밝은 세상으로 나가지 못하고
웅크리고 지내지 않도록 ‘은빛행복지수 반올림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행복을 더욱 올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바자회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후원품과 지역주민들이 후원한 물품
들을 판매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모든 물품을 천원에 판매하였으며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복지관 신보경 팀장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지역 내 재가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 사업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지역 사회
내에 있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미니 바자회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역연합신문 (330호) 김중대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