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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지난 14일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회 노원 문화공동체협의회 발족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이경철 노원구의회장, 더불어민주당 최윤남 의원이 참석했으며, ‘쉼표가 있는 문화도시를 위한 노원문화예술 중장기 발전방안과 과제’를 중심으로 ▶노원문화발전 중장기 발전계획 ▶탈축제와 등축제를 중심으로 한 노원구 축제 현황과 발전 방안 ▶노원문화재단의 역할과 중장기 사업방안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발제와 참석자 자유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교육, 경제, 예술계 등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들고, 새로운 문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노원 문화공동체협의회’ 발족식도 함께 진행됐다.
‘노원 문화공동체협의회’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관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 2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연 4회 정례회의와 포럼 등을 통해 주민과 지역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필요한 지원과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문화 민주주의를 열어갈 예정이다.
지역 예술 단체, 주민 자치 위원, 관내 학교 교사 등 구민들과 함께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노원구 축제에 대한 의견, 아동·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활동 지원, 지역 예술인 지원과 협력 등 노원구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들에 공감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우리 노원문화재단은 구민들과 문화예술인이 하고자 하는 일이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지지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노원 문화공동체협의회는 노원구 문화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구민들의 뜻이 잘 수렴되어 같이 정책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과정까지 늦더라도 함께 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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