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노원구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노원구민 여러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과 기업에 만복이 깃드시고 사업이 번창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해는 부동산 급등 및 침체, 최저임금인상, 고용악화 등으로 내수가 극심한 부진에 빠진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 및 상공인들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와중에도 모두 새로운 희망과 꿈을 키우며 선전한 한 해였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은 금년에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선진국의 경기회복세 둔화 등으로 그동안 버팀목이 되어왔던 수출도 감소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고 국내 경제 역시 이러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우리 상공인들 특히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더욱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영환경 악화만 탓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정부도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연초부터 재정지출을 늘이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발상의 전환 노력이 필요한 때라 생각됩니다. 가장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최후까지 살아남는 자가 바로 가장 강한 자입니다.
중소기업 및 중소상공인 여러분, 자금력을 강화하고 사업의 내실을 꾀하는 한편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기회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노원구상공인 여러분,
서울상공회의소 노원구상공회는 각종 규제 철폐 및 정책제언 등의 활동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국내경제의 불안요인을 극복하고 관내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노원구상공회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경영애로해소와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노원구 상공인의 권익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보다 차별화되고 향상된 새로운 사업의 추진과 기존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노원구상공인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본분을 꿋꿋하게 지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져 오셨듯이 우리 모두가 '희망과 선진 도시 넘버원 노원의 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열정적인 삶을 일궈 가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알 권리에 대한 기대충족을 통해 더욱 사랑 받는 지역연합신문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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