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이 27일(목)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선정 ‘2018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선동 의원이 수상한 ‘2018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은 지난 20년 동안 270여개 시민사회단체 소속 1000여명의 모니터 요원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체를 분석하여 수상자를 공정하게 선발해왔으며 지난 20년 동안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으로 시상되었다가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
김선동 의원은 지난 10월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2018 국정감사’에서 남북경협과 관련된 美 재무부의 경고성 메시지와 금융당국의 안일한 대응을 최초로 지적하는 등 탁월한 문제제기와 합리적 정책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선동 국회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금융당국이 美 재무부가 보낸 상당 수준의 경고성 메시지를 은폐하고 안일하게 대응했음을 처음으로 밝혀내었고, 대북제재 리스크 발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대응 로드맵 마련을 촉구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김선동 의원은 국무조정실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국정과제인 ‘적폐청산 TF 구성’에 대해 지적하여 ‘적폐청산’이 청와대의 정치보복에 불과함을 입증하고,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안과 관련하여 부처의견을 묵살하고도 의견수렴에 문제가 없었다고 허위보고한 공정거래위원회를 지적하는 등 각 부처에 대한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금융위의 무리한 최고금리인하 부작용으로 저신용자의 저축은행 신규대출이 20.5% 감소한 문제, ▶조세심판결정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정실 내부검토의 문제 ▶보훈처 보훈정책 통합·조정 제안 ▶중앙행정기관 자체평가 시스템 개선 요구 등을 지적했다.
김선동 의원은 지난 10월 자유한국당에서 선정한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을 통해 올해 열린 국정감사에서만 2관왕을 차지하게 되었고, 올해 국회, 시민단체, 청년조직 등으로부터 12차례나 의정대상 등을 수상하며 ‘입법 전문가, 정책 전문가’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김선동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잘못되어가는 국가 정책의 방향성을 지적하고 경제, 금융, 행정, 보훈 등 소관 분야에서 문재인 정부의 독단과 편향성을 입증해내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