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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감정노동자인 아파트 경비원과 입주민들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 주민의 행복증진에 동참하는 상생아파트가 탄생했다.
이를 위해 노원구는 10월 23일 기획상황실에서 상생아파트 참여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비원과 입주민이 함께하는 상생아파트'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비원과 입주민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여 양질의 일자리 마련과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경비원의 감정 노동에서 오는 고충을 이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 지원 ▶경비원의 휴게시간을 보장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 조성 ▶상생과 협력의 상생문화 확산으로 꿈과 희망의 일터를 조성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간다 등이다.
이에 따른 입주민들의 실천사항으로 ▶'안녕하세요' 먼저 인사하기 ▶휴게시간 중 경비원 찾지 않기 ▶서로 존중하면 대화하기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기 등이 정해졌다.
구는 상생아파트로 선정된 단지에 명패를 배부하고, 공동주택지원 사업 신청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경비원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필요물품 및 공사비를 지원하며, 노원노동복지센터와 연계해 노무관리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생아파트 참여 단지는 ▶공릉동 효성아파트 ▶월계역 신도브래뉴아파트 ▶노원우성아파트 ▶월계 세양청마루아파트 ▶비콘드림힐아파트 ▶임성아파트 ▶극동의푸른별1차아파트 ▶대림벽산아파트 ▶삼익3단지아파트 ▶화랑타운아파트 ▶중계경남롯데상아아파트 ▶중계주공6단지 등 12개 단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