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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SSM 개점 반대 집회
상계6,7동 하라프라자 앞에서
등록날짜 [ 2010년03월03일 19시32분 ]


대형슈퍼마켓(SSM)의 등장이 지역 소상인들에게는 영업의 문제가 
아니라 삶에 관여하는 커다란 문제일 수밖에 없다. 상계6, 7동 하라
프라자 1층에 홈프러스 익스프레스가 들어선다고 ‘상계동 대기업
슈퍼(SSM) 입점반대 노원대책위원회’가 입점 반대 운동에 나섰다.
위원회에 따르면 점포 앞에 ‘골프 스키용품 백화점’이란 거짓 
현수막을 걸어 놓고, 내부에는 냉장고와 진열대 등 SSM 영업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들주민회, 함께걸음의료생협, 민주노동당노원위원회, 진보신당
노원당협이 참여해 위원회를 꾸린 이들은 20일부터 24일까지 문제의 
점포 앞에서 입점반대 집회를 열었다. 또 노원구청에 SSM 입점이 
불가하도록 협조해 달라며 담당 국장을 만나 강력하게 요청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청측이 중재에 나서겠지만, SSM측이 개점을 
강행하면 어쩔수 없다”고 밝혀 개점과 입점반대 측 간의 충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지역 소상인과 SSM,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솔로몬의 지혜’는 
없는 것일까?

지역연합신문 (327호) 김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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