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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
사회복지법인 다운회(이사장 김정열)가 주최하고 다운복지관(관장 김인숙)이 주관하는 세계다운증후군의 날 기념 전국다운축제가 3월 24일 오전 11시부터 노원구 공릉동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세계다운의 날 기념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는 즐기고, 먹고, 볼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특히 홍보대사 팝팝현준과 탑수타의 합동공연과 다운증후군 배우 강만휘 씨의 공연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조묵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다운복지관 관계자는 "세계다운증후군의 날은 본래 3월 21일이지만 더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주말로 미루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지역사회에 내가 기여한 것'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운증후군 등 장애 당사자들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하여 행복해하는 모습을 한껏 보여주는 즐거운 행사였으면 좋겠다"며 "행사장에 설치되는 부스는 사전신청을 한 유관기관, 주민단체 등이 직접 운영하며, 수익금은 저소득 다운증후군 장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다운증후군의 날은 다운증후군 장애인의 21번째 염색체가 3개인 것을 비유하여 2012년부터 UN에서 다운증후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그들의 권리옹호를 위해 공식 제정하고 운영하는 날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