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많은 관심과 뜨거운 참여 속에 마들사회복지관 수탁 기관으로 ‘사회
복지법인 성민(이사장 유재필)’이 결정되었다.
1월 1일, 관장으로 업무를 시작한 권우희 관장을 만났다.
* 관장으로 취임하는 각오는?
- 계속적인 발전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이루어 나가려한다. 기존사업 외에
가족기능과 지역사회 관련 사업을 추가하려 한다. 이를 위해 조직과 편제를
바꾸려 한다. 가만히 있으면 퇴보하는 것이다. 비젼을 보여주고 좋은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 바뀌어가는 것을 직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변화와 욕구에
잘 대응하는 복지관이 되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겠다.
* 준비된 특화사업이 있는지?
- ‘사회복지법인 성민(이하 성민)’은 다문화 가정(외국인 포함)과 장애인 관련
사업을 오랫동안 진행해 왔기에 충분하다. 올 하반기에는 성민에서 진행하던
다문화가정 관련 사업을 우리가 맡게 될 것이다. 또 주민역량강화 사업에도
나설 것이다. 이는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해결에 나서도록 리더쉽, 인간관계
소통 등 커뮤니티 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 복지관들 사업은 크게 다른 것이 없다고 생각 한다 이에 대한 생각은?
- 기본사업은 대동소이하다.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하겠다. 직원
교육과 사례관리에 있어 외부업체 지원을 받아 체계적이며 사업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운영되는 복지관이 되고 싶다.
* 적은 나이 때문에 염려하는 주위의 시선과 그동안의 경력에 대해서는?
-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꿈을 꾸었지만 이렇게 빨리 실현될지 몰랐다. 예의
바르고, 섬김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는 모습을 보이며 노력하면
달라질 것으로 본다.
1997년부터 관장 취임 전까지 월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를 했었고 사회
복지분야 전공은 행정에 관한 것이었다.(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직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슈퍼비젼 관련 요인 연구)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각 사업 파트별로 전문인으로 자문단을 구성하려 한다. 역동적이며 파격적
이어야 한다. 결코 관료주의적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동업자 또 동료로
인식하고 서슴없이 의견을 나누어야 한다. 다행인 것은 법인에서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성민은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지킨다. 예로 사무실
환경개선에 대해 물품지원을 약속 하였으나 더해 인력지원까지 했을 정도이다.
법인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빨리 안정되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나 서두르지는 않겠다.
한편 마들사회복지관은 지난 26일 관장 취임 기념식 행사를 많은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렀다.
지역연합신문 (326호) 김중대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