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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및 기업 기부로 도움
노원교육복지재단이 지난 30일 중계근린공원에서 '2017 희망나눔 김장행사'를 끝으로 올해 저소득 주민을 위한 김장행사를 마쳤다.
이날 22개 민간사회복지기관과 1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만든 김장은 관내 복지기관, 단체, 시설이 추천한 72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동복지협의회와 노원교육복지재단은 중계1동을 시작으로 19개동에서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김장행사에는 이마트 월계점이 1.5톤의 김장재료(600여만원 상당)를 기증하고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또한 한국감정원 서울동부지사 역시 70가구(200여만원 상당)분의 김장재료비를 지원하고 임직원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롯데마트 중계점․세이브존 노원점은 연합바자회 수익금 543만원을 김장행사에 보탰다.
이외에 노원교육복지재단 정기 후원자인 '희망천사' 17명도 김장행사 봉사에 나섰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담근 김장은 총22.8톤. 3주 동안 만들어진 김장은 총 2280가구에 전달됐다.
김 근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희망나눔 김장행사는 노원구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