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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40만 도봉구민 여러분!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저를 지지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한석구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불철주야 도봉구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최선길 구청장님을 비롯한 일천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쌍문2,4동, 방학3동 출신
이석기의원입니다.
5대 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2년을 보다
충실하고 내실있게 의정활동을 펼쳐
구민 여러분들이 걱정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면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째, 안심 먹거리 대책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경계경보가 발령하여 닭, 오리 등 수백만 마리를
살처분 하고 많은 농장들과 식당들이 생계를
위협받았으며,
최근 언론매체나 인터넷상에서 수입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논란으로 인해 구민들이 먹거리에
대해서 불안해 하고 있고,
얼마전 미국에서는‘살모넬라균 토마토 공포’가
확산되어 토마토의 사용과 판매가 중지되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또한 며칠 전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식중독으로 인해 아이들이 고통을 받았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앞서 나열했던 것처럼 요즘 먹거리로 인해 구민들은 매일매일 밥상을 걱정하며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구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이는 어느 하나가 아닌 구의회와 구청 모두가
하나가 되어 걱정 없는 먹거리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할 문제입니다.
도봉구의 얼굴인 도봉산의 등산객이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도봉산 입구에서 매표소까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려는
이 시점에서 간판뿐만 아니라 먹거리도
아름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웰빙도봉’으로서의 이미지에 걸 맞는
‘웰빙먹거리’라는 이미지 또한 필요합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에 먹거리 불안까지 겹쳐
서민생활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안심 먹거리에 대한 대책을 말씀해 주십시오.
둘째, 수거된 폐현수막 재활용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관내에 불법으로 게시되어 수거된 폐현수막은
연간 20여 톤이 발생하며 이것을 산업폐기물로
폐기처분하는데 드는 비용이 톤당 26만 6천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거된 현수막이 단순히 폐기처분되는 대신에
재활용된다면 폐기물이 아닌 또 다른 자원으로서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가령, 폐현수막을 낙엽수거용, 방재용, 물품보관용 재생마대나 장바구니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사례가 있었으며,
강릉시 어느 농촌에서는 잡초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밭고랑 덮개로 폐현수막을 사용하고 있어
우리구도 근교 농촌과 협의를 거친다면
활용사례를 늘릴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구 관내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것과
연계하여 수거한 폐현수막을 제공하여
낙엽수거용 마대, 방재용 마대, 장바구니 등을
만들어 재활용하면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며 어르신들 수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셋째, 통근버스 운행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아침시간대에 구청 통근버스가 2대 운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정부에서 노원구 상계동, 도봉등기소, 구청사로 이어지는 노선과 노원구 하계동에서 상계동,
구청사로 이어지는 노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의정부나 노원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리는 가깝지만 교통편이 불편한 쌍문1,2,4동과
방학3동에 거주하는 구청공무원들은 출퇴근시
청사방향으로 직접 오는 대중교통노선이 없어
2번 이상 갈아타야하는 실정이며,
급한 경우에는 택시를 이용하게 되는데 요금이
4,5천원에 달해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큽니다.
고유가시대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기에도
지갑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물론 우이~방학간 경전철이 완공이 되면
다소 나아질 것으로 판단되나 그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그것만을 바라보며
기다리기에는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구청장님!
통근버스 노선을 신설하거나 노선조정을 통하여
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배려해 주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더불어 쌍문동에 들어설 둘리테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그쪽 방면으로 편안하게 갈 수 있는
버스노선이 장기적으로는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대지진, 홍수, 그리고 얼마전
일본에서의 지진 등으로 많은 인명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들을 접하였습니다.
장마철 수해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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