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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탈축제가 개최되던 지난 14일 축제의 장에 노원구의회(의장 정도열)가 장외(?)로 나섰다. 노원구민 누구나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이동 체험장을 만든 것이다.
체험장은 노원구의회 본회의장을 그대로 재연하는 세트장을 설치하여, 노원구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사전에 작성한 시나리오를 읽고 의사봉을 타봉하는 의장체험을 실시한 것이다.
또한 현장에서 의장체험을 모습을 사진을 찍어 현상해 주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 해 주는 등 주민에게 한층 다가가는 친숙한 이미지의 의회를 선보였다.
의장체험을 하고나면 우리 동네 의원 찾아보기 코너로 사진을 보고 자기가 사는 동네 구의원을 직접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 이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무려400여명에 달했다.
체험이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손바닥 헌법책’ 과 ‘노원구의회 어린이책자’와, 재난대비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에 위원들이 화재나 지진 등을 대비한 국민행동요령 리플릿을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노원구의회 정도열 의장은“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한 주민이 있어도, 꼭 의회를 방문해야 그 기능에 대해 알 수가 있었는데, 축제를 즐기러 왔다가 민주주의에 대해 직접 느끼고 체험 할 수 있으니 참으로 뜻 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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