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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노적성해CIL(소장 류나연)는 지난 6일 제267회 도봉구의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도봉구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이 조례안에는 공공시설물의 신축, 증축 및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주민이용시설 등에 유니버설다지인을 기초로 해야 하며 일정부분 추가되는 비용에 대해 구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의 종합적이고 계획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Å시행을 구청장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유니버설디자인의 도입 범위와 실행원칙, 위원회 설치도 명시하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환경 또는 보편적 디자인 환경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등의 법률이 시행되고 있으나 편의시설의 적용범위를 법률마다 차등 적용할 분만 아니라 최소한으로 규정하고 있어 장애인 당사자들로서는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
도봉구의회와 도봉노적성해CIL는 조례제정에 앞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형성을 위한 간담회 및 조례안 제안 등 장기간에 걸쳐 준비했다.
도봉노적성해CIL 류나영 소장은 "조례 제정을 환영하며 지역에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홍보 및 실질적인 활용과 확대, 당사자들의 의견 전달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조례가 추후 지속적인 지역환경 개선과 모든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도봉구가 되는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