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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0만 도봉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봉1, 2동 출신 신창용 의원입니다.
도봉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한석구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그린피아 도봉을 위해서 애쓰시는 최선길
도봉구청장님을 비롯한 일천여 공무원 여러분!
40만 도봉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도봉구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방청객 여러분과 지역 언론인 여러분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는 소강상태이나 장맛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관내 수방대책을 보다 철저히 하여 우리 도봉구민들의 재산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집행부에 당부 드리며,
오늘 본 의원의 구정질의가 부디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주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구체적이고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길 당부 하면서 구정에 관하여 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계획에 관련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구청장께서는 지난 해 200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에서 “서울 동북구 최고의 웰빙 도시”로의 재도약과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성실히 지키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은 교육 여건 향상을 위한 학교의 보조금 지원에 관한 사항입니다. 우리구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의 교육열정은 서울 강남 지역에 못지않게 높은 관심을 갖고 있기에 명문대 및 특목고 진학률이 25개 자치구 중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의 경우, 지난 해 개교한 쌍문동의 효문고교를 마지막으로 우리 구에는 지역별로 골고루 고등학교가 세워져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구청장님 또한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난 3월 ‘도봉구 교육 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어 공포, 시행되었으며 조례의 주요 내용은 초ㆍ중ㆍ고교 등 각급 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를 자치구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예산액의 2% 범위 안에서 가능하던 것을 5% 범위로 확대 한 것입니다.
그러나 2008년도 우리구의 학교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예산이 14억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물론, 14억원이란 예산이 작년보다는 많이 늘어났습니다만,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청소년을 육성하는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의 지원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 합니다.
지역 여건상 몇 개의 학교를 제외하고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시설이 많이 낡았으며, 고등학교는 개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은 깨끗하지만 아직도 예산 지원이 많이 필요 합니다.
구청장께서는 금년도 하반기 추경 예산에 학교경비 보조금 지원을 증가할 계획이 계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평생교육지원”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선진국 일수록 국민의 평생 교육 참여율이 높아 끊임없이 재교육을 통해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박인주 초대 평생교육진흥원장이 주장한 바 있습니다.
구청장께서는 구민들의 삶의 질을 가늠하는 지표로 ‘지역의 교육 환경’을 꼽았습니다. 살고 싶은 도시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하신 것입니다.
참 가슴에 와 닫는 표현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구의 교육 환경은 날로 발전하고 있으나 평생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할 때라고 생각 합니다.
구청장께서 자치구 중 최초로 유치원생부터 성인에 이르는 사이버 교양강좌 과정을 개설해 평생교육개념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쌍문역 주변의 유명 사립학원 유치, 앞으로 들어설 창동 민자역사에 사립학원 유치 노력 등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학 입시를 위주로 하는 고교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입니다.
지금은 평생 교육에 눈을 돌려야 할 때이며 평생교육의 필요성은 통계자료에서도 나타나고 있어서 점수 위주의 공부와 적성을 무시한 대학 및 학과의 선택으로, 4년제 대학이나 2년제 대학의 입학생 중 매년 15～20% 정도가 적성이 맞지 않아 자퇴 또는 휴학을 반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교육만으로는 평생을 살 수 없으므로 재교육과 저소득층 또는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1998년에 도입된 학점 은행제는 현재 등록자가 30만 명을 넘었으며 지금까지 학사 7만 오백여명, 전문학사 3만 육천여명 등 10만 여명의 학위 수여자를 배출했으며, 새 정부는 국정 과제로 ‘평생학습 계좌제’를 실시해서 평생 교육 이력을 관리 지원하고, 일정 수준의 강의를 수강한 사람에게 학점이나 자격증을 인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핀란드, 스웨덴 등 외국의 평생 학습 참여율은 55%를 넘는데, 우리나라는 23%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평생 교육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교육으로 인간의 교육이 결코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 직장, 지역사회 안에서 여러 형태의 활동들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구청장께서는 다행히도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도봉구에 평생교육 개념을 도입 했습니다. 형식적인 부분이 아니라 실질적인 면에 있어서도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도록 끊임없는 열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14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각종 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좋은 시설과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직을 활용하여 저소득층이나 저학력자 또는 다문화가정의 주부 등 평생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강좌로 확대 개편하여 운영할 의향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평생교육개념을 도입하여 지금까지 추진한 사항과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하여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40만 도봉구민 여러분!
한석구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최선길 도봉구청장님을 비롯한 일천여 공무원 여러분!
이상으로 저의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으며 구청장님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 합니다.
40만 도봉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