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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가 15일 대선 후보로 등록하며 약속한대로 17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보궐선거에 대한 노원구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더라도 국회의장이 허가해야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국회법 제135조 1항에 따르면 폐회 중 국회의원이 제출한 사직서에 대한 허가는 국회의장이 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까지의 관례대로 한다면 국회의장이 대통령 선거기간동안 사퇴서 처리를 하지 않고 5월 9일 선거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안철수 후보 관계자에 따르면 의원직 사퇴결심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하반기 보궐선거가 없어짐에 따라 보궐선거가 실시된다면 내년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원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위원장이 유력하나 김성환 구청장장 출마설도 끊임업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당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직접 선정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또한 자유한국당 김정기 위원장, 바른정당 이준석 위원장 등이 고지 탈환을 위해 바쁜 일정에 나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