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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봄철을 맞아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 확보를 위해 자전거전용도로 주요 설치지역에 자전거교통순찰대를 투입해 5월까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자전거전용차로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익이 위협받고 있으나 기존 고정식 CCTV 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전거교통단속반이 투입된다. 자전거교통단속반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자전거전용도로는 차도의 일정부분을 자전거만 통행하도록 교통표지, 차선 및 노면표시로 구분한 차로로 서울시내에는 시장이 지정·고시한 39개 구간(총 53㎞)이 설치되어 있다.
노원구의 경우 ▶월계2교~미아사거리 양측 ▶노원고~상계초교사거리(노원길) ▶노원성당~상계역교차로(한글비석길) ▶상계주공2단지~상계한양아파트(느티울1길) ▶상계대창센시티아파트~상원초교교차로~상계8동주민센터(수락산로 및 동일로227길) ▶상계주공1단지~당현2교 교차로(동일로213길) 등이 단속구간이다.
강북구는 강북장애인복지관~송중초교 3.7㎞ 구간이 해당된다.
자전거전용차로 불법 주·정차 치 주행 시 즉시 단속되며 과태료가 부관된다. 올해 1월부터는 고정식 CCTV를 신규 설치하여 본격 단속에 나서고 있으며 과태료는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와 동일하게 이륜차 4만원,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이다.
김정선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서울이 명실상부한 자전거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전거전용차로 등에서 차량운전자의 준법의식이 뒷받침되어야한다”라고 강조하고 “자전거 순찰대를 통해 자전거전용차로 위반 단속 외에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횡단보도 등의 불법주정차도 중점 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