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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흉터 클리닉 개설
옷을 가볍게 입는 계절이 오면 누구나 한번은 피부와 몸매에 관심을 가지고 전신 거울 앞에 서보곤 한다. 그러나 눈에 띄는 곳에 흉터라도 보인다면···
상계백병원이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흉터 클리닉을 개설했다.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흉터 관리 제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연고, 붙이는 밴드 심지어는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까지 수십 종류의 흉터 관련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제품의 출시는 누구나 상처가 나은 후 흉터가 좋아지도록 하는 치료를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흉터 제품을 사용하여 흉터를 관리하고 개선하는 것이 어렵지 않고, 흉터를 없앨 수는 없지만 보다 나은 형태의 흉터로 바꿀 수가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흉터의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붉은 빛을 띄는 흉터 ▶튀어나오거나 올라오는 흉터 ▶딱딱하게 느껴지거나 가려운 흉터 ▶움직임을 불편하게 하는 흉터 이러한 흉터들은 주로 ‘켈로이드’ 또는 ‘비후성 반흔’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술이나 레이저치료 또는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등을 통한 방법과 흉터관리 요법 등을 병행하여 보다 나은 상태의 흉터로 개선이 가능하다.
치료방법은 흉터 각각의 특성과 부위, 환자 개인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하여 흉터의 상태에 따라 지방이식, 필러, 지방줄기세포 이식 등의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고, 수술적인 접근부터 레이저 치료를 통한 개선까지 최적화된 치료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간혹, 오래된 흉터에서 상처가 생겼다 낫기를 반복하는 경우를 ‘불안정 흉터’라고 한다. 이 경우 피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일반적인 피부암에 비해 경과가 좋지 않으므로, 자주 상처가 생기는 흉터라면 꼭 수술을 통해 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
내 몸에 남아있는 흉터. 그 흉터가 나를 힘들게 하거나 문제가 있다면 상담을 통해 그 해결책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흉터는 좋아질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