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골프협회(회장 석기행)가 지난 1월 10일 제1대 회장취임식을 더블레스컨벤션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골프협회의 1대 회장 취임식이기도 하지만 지난 2년간 노원구골프연합회를 창단하고 이끌어 온 유병조 전 회장의 이취임식을 겸한 자리다.
행사는 협회 경과보고를 마치고, 내빈소개, 노원구 체육회로부터의 인준장 수여, 공로패 수여에 이어 유병조 전 회장의 이임사와 회기 이양, 석기행 회장의 취임사, 내빈의 축사로 이어졌다.
유병조 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 전 5명이 모여 시작하자고 의기투합했을 때에는 이런 날이 오리라고 미처 생각 못했다. 골프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했는데 이렇게 협회로 인준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정유년, 닭이 첫 해를 알리듯 협회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앞으로 협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석기행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가 복이 많은 듯하다. 2년 동안 나름 산전수전 겪으면서 골프연합회 일을 해왔는데, 이렇게 협회로 인준 받게 된 것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함께 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협회가 더욱 대중화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늦게 도착한 김성환 구청장은 “협회의 인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노원골프협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고, 노원구와 상생, 더욱 즐겁게 운동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