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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가정과 2자녀 이상 가정의 신생아와 다문화가정 중 결혼이민자 자녀에 대해 무료 작명을 해준다.
무료작명은 재능기부 나눔 문화 확산과 출산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제소득수준에 상관없이 2자녀 이상의 가정은 3번째 아이부터 작명신청 할 수 있다.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온 결혼이민자도 한국 성명으로 변경할 경우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범위를 확대하였다.
신청자는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오후5시까지 구청 1층 민원여권과 내 '신생아 무료작명 코너'를 방문하여 상담할 수 있다. 구는 방문상담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접수방법을 다양화하였다. 노원구 소재 동주민센터에서도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팩스(2116-4628), 전화(2116-3722)로도 신청가능하다.
현재 노원평생교육원에게 사주명리학을 강의하는 이명수 명리학자가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아이의 기운까지 좋아지는 좋은 이름을 지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부모와 소통하고 이름을 결정한 후 선명장을 교부한다.
2012년부터 실시한 신생아 무력작명은 그동안 300여명이 이용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평생을 두고 부르는 아이의 이름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저소득층 가정에는 신생아 작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다문화가정에 대하여 우리 주변에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지원과 배려를 하고자 사업을 확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