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구로 시작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사업’을 2015년 전 동으로 확대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각 동에 1인씩 총 14명의 방문간호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만 65세, 70세 또래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인 건강관리 뿐 아니라 보건의료 사각지대의 빈곤위기 가정을 발굴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3,150가구의 3,185명의 대상자를 등록관리 하고 있으며 8,211건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법사업 시행구 합동 모니터링 시 훈훈하고 우수한 미담사례가 많이 발굴되면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 도봉2동 성OO (남, 87세)
위출혈 증세로 의료비 지원대상자 사례관리에 선정되었으며, 긴급 방문간호 실시 후 119를 이용하여 백병원에 입원하였다. 경제적 문제로 내시경을 거부하였으나 보건소 방문 진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이후 동네 병원 진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 창2동 강OO (남, 65세)
독거세대로 빈곤 가정에 해당되었다. 높은 혈당수치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로 약물 복용을 하지 못하고, 허리통증으로 생계유지를 위한 택시운전을 그만둔 상태였다. 복지를 통해 의료비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자원연계를 통해 허리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 건강회복을 통해 자활할 수 있었으며, 당뇨 조절 및 정기적인 의사진료와 투약을 통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었다.
보건소 김상준 소장은 “동 방문간호사는 주민 가까이에서 건강을 관리해주는 우리 동 건강지킴이로서 주민에게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향후 보건복지 사각지대의 주민 발굴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주민들의 질방 예방 및 건강관리능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