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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3·4동 주민센터(동장 곽효열)가 노원구 동단위로는 처음으로 배구 동호인으로 구성된 배구단을 창단해 지원키로 했다.
배구단 창단은 신상계초등학교 이봉애 교장과의 간담회에서 생활체육 저변 확대라는 공통관심사를 확인하고 체육관 임차에 대한 논의로 확대한 결과 체육관 임차료를 70% 할인해 줌으로써 성사됐다.
동은 배구 동호회 회원 모집과 체육시설 대관, 동호회 간 경기일정 조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원구 생활체육회 지부로서의 역할도 병행할 계획이다.
배구 동호회 배구단 출범식은 지난 5일 신상계체육관에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현재 회원은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중 모집한다.
배구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월 1만원의 회비를 내면 가입이 가능하다.
동호회는 공식 선수용 배구공, 네트 안테나, 점수판, 유니폼 등 창단에 필요한 초기비용을 줄이기 위해 협회 배구공을 재활용함은 물론 기존의 물품을 수리하여 사용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동호회 관계자는 운동 시간이 운동하기 좋은 토요일 오후 시간대라는 점과 과거 배구 선수 출신의 회원도 있고, 이웃집 아저씨와 같은 플레잉 코치도 있어 배구하는 재미를 배가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곽효열 상계3·4동장은 배구 동호회 활동이 일상에 지친 회원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는 즐거움이 되고, 이번 배구 동호회 창단이 관내 유관기관 체육시설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