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3동 주민센터는 지난 7일 민관 거버넌스 위원 및 통 ‧ 반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민참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됐다. 특히,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장 ‧ 단점을 얘기하고 살고 싶은 미래의 마을을 상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마을 상상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들의 참신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다.
“복합문화센터를 만들어 가족과 문화생활을 하고 싶어요”, “신도봉중학교 부근에 청소년을 위한 카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처럼 주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향후 마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일 수 있다. 또한 참여자 중에서 실제 마을계획에 동참을 원하는 주민을 발굴하기도 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와 워크숍이 찾아가는 주민센터와 마을 만들기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공동체 복원 및 마을 만들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