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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맘(Mom)과 서울아기들이 누릴 수 있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혜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임신 전에는 난임부부 체외․인공수정 시술비, 임신기간에는 선전검사, 엽산제․철분제 제공, 태교교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가 지원된다. 출산 후에는 산후도우미가 산모 및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아기에게는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난청조기진단 ▶영유아건강검진 ▶미숙아와 아픈 아기 의료비 지원 ▶저소득가정 기저귀․조제준유 지원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산 최근 결혼연령 증가로 임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 부부들에게 최외수정 시술비로 회당 190만원(총 6회), 인공수정 시술비로 회당 50만원(총 3회)이 지원된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시에서는 총8696명의 난임부부가 혜택을 받았으며 48.9%가 임신에 성공했다. 지원대상은 월평균소득 150% 이하(3인 가족기준 월 663만5천원)로 만 44세 이하 난임자다.
임신 후엔 가까운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면 태교와 건강한 출산에 대한 준비를 비용부담 없이 알차게 할 수 있다. 선전검사부터 엽산제․철분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출산준비교실, 태교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산모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국민행복카드(임산부 바우처 카드)를 통해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를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7월부터는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진료비도 1인당 최대 300만원(비급여 본인부담금)까지 받을 수 있다.
출산 후엔 저소득가구(월평균소득 65% 이하)의 산모는 희망하는 기간에 2주(12일)에 걸쳐 파견되는 신후도우미로부터 산모 식사관리부터 세탁물관리,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아기들을 위한 건강지원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소득기준 없음)와 난청 조기진단검사(월평균소득 60%이하 가구/ 3인 가족 월265만4천원)가 실시된다. 이후 6세까지 총 7회의 영유아건강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2.5㎏미만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질환을 가져 긴급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아픈 아기들에게는 최고 1500만원까지 의료지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월평균소득 150% 이하 가구의 신생아다.
10월부터는 저소득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월평균소득 40% 이하 영아에게는 월 3만2천원의 기저귀가 지원되며,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가 질병, 사망 등으로 모유수유가 어려운 경우 조제분유 값 4만3천원이 지급된다.
특히 훈련된 영유아 전문 간호사가 임산부 및 만2세까지 영유아 가정을 찾아가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2013년부터 도입된 선진국의 검증된 산전 및 조기아동기 건강발달프로그램으로 서울시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2015년 현재 강북, 도봉구를 비롯해 12개 자치구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노원구 등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신청은 보건소 모성실 임산부 등록 시 하게 되며, 출산 후 4~6주 이내 가정방문을 실시한다.(고위험가정의 경우 만2세까지 지속 방문)
한편 도봉구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월 16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도봉건강의 날행사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임산부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
